약성가를 기준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 백출은 맛이 따뜻하여,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장을 강하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습을 없애며, 담이 있으면 모두 잘 제거된다.
한의학에서 백출(白朮)은 비위를 보하고 소화 기능을 안정시키는 중심 약재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백출을 “비위를 보하고 습을 제거하며 설사를 멎게 하는 약”으로 기록하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비허로 인한 설사나 식욕부진에 반드시 써야 하는 보약”으로 소개한다.
기운이 허해지고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만성적인 설사와 습담으로 인해 몸이 무겁고 피로한 경우, 백출은 탁월한 해답이 되어 준다.
이처럼 백출은 ‘보하되 수렴하는 성질’을 지니며, 기운을 퍼뜨리기보다는 ‘모으고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백출은 덩어리 형태를 갖추고 있어 “거두는 기운”이 강하다.
→ 기운을 흩뜨리지 않고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작용을 하여 비위 기능을 안정시킴
백출과 창출은 모두 삽주속에 속하는 약재로, 기본적으로 脾胃(비위)에 작용하는 대표적인 방향성 약물이다. 두 약재 모두 中焦(중초)의 운화 기능을 돕고, 체내에 정체된 습기를 제거하는 작용(燥濕)을 가지며, 특히 비위 기능 저하로 인한 소화 장애나 복부 팽만, 식욕부진 등에 두루 사용된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둘 다 芳香性(방향성)을 갖고 있어, 비위의 기운을 깨우고 맑은 기운이 위로 오르게 하는 작용을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공통된 특성 때문에 두 약재는 비슷한 병증에서 함께 비교되며, 그 미묘한 차이를 구분해 쓸 수 있도록 병기하고 있다.
항목 | 백출(白朮) | 창출(蒼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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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의 흐름 | 수렴적 | 발산적 |
형태 | 덩어리, 중심이 단단함 | 섬유질이 많아 사지로 퍼짐 |
주요 작용 | 비위 보강, 습 제거, 설사 조절 | 외습 제거, 발한, 방향성 강함 |
비교 항목 | 백출(白朮) | 인삼(人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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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용 부위 | 중초(비위)에 집중 | 전신으로 퍼지는 기운 |
기운 흐름 | 수렴적, 안정 | 확산적, 상승 |
주요 기능 | 소화기능 보조, 습 제거 | 원기 회복, 기력 증강 |
➡ 백출은 기운을 모아주는 중심약, 인삼은 기운을 퍼뜨리는 전신약이다. 둘은 서로 보완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백출은 단순한 소화 보조제가 아니라, 비위의 기운을 안정시키고 몸 안에 퍼진 습기를 제거하여 건강의 중심을 잡아주는 약재다. 기운이 허하고 소화가 되지 않으며 몸이 눅눅하게 느껴질 때, 백출은 중초를 따뜻하게 덮어주며 그 기운을 바르게 세워 준다.
Q. 비위가 약한가요? 자주 설사를 하나요?
그렇다면 백출이 해답이 될 수 있다. 다만, 복부 팽만이나 체한 느낌이 있다면 먼저 소적약으로 정리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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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asophy한의학의 지혜를 담아낸 건강한 삶의 철학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가교를 꿈꾸며 안녕하세요, 저는 한의학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한의학도입니다.…